일본시리즈 우승팀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아시아 시리즈 첫 승을 신고했다.
라쿠텐은 15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EDA 라이노스와의 아시아시리즈 B조 예선전서 6-1로 승리했다. 라쿠텐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8회 5안타 1볼넷을 집중시켜 6-1로 전세를 뒤집었다.
0-1로 뒤진 7회 2사 2루서 히지리사와의 중전 안타로 1-1 균형을 맞춘 라쿠텐은 8회 1사 만루서 모리야마 마코토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니시다 테쓰로의 2타점 적시타로 4-1로 달아났다.

라쿠텐은 계속된 득점 찬스에서 시마 모토히로의 중전 안타와 히지리사와 료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라쿠텐은 오는 17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캔버라 캐벌리와 두 번째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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