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멤버 양요섭이 지나의 뚱보 강아지인 ‘토끼’를 돌보다가 체력이 떨어졌다.
지나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양요섭에게 하룻동안 자신의 애완견인 ‘토끼’를 맡겼다. 양요섭은 10kg이나 나가는 우량견과 산책을 하다가 금방 지쳐버렸다. 양요섭은 ‘토끼’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토끼’는 흙이 묻어있는 발로 침대를 뛰어다녔다. 양요섭은 힘겹게 ‘토끼’를 잡아 씻겼다. 하지만 워낙 무거운 탓에 씻기는 것도 쉽지 않았다. 양요섭은 “어휴 누나는 왜 이렇게 무거운 걸 키우냐”며 한탄했다. 강아지 목욕을 시키다가 체력이 방전된 양요섭의 모습은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는 지나가 강아지에게 영어를 가르쳤다며 영어 대화를 시도하다가 “아 됐다”고 금방 포기하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담은 구성. 이성재, 김광규, 데프콘, 노홍철, 전현무, 양요섭, 김민준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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