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이하늘 "심사위원 점수, 의미도 없고"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1.16 00: 12

엠넷 '슈퍼스타K5'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이하늘이 "심사위원 점수가 의미 없다"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하늘은 15일 '슈퍼스타K5' 결승전에서 첫번째 라이벌 매치 박재정에 대한 심사평을 밝히던 도중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김동률과 동방신기의 노래를 부른 박재정에 대해 "선곡은 어울렸는데 중간 실수가 치명적이다. 그 실수가 두번째 무대까지 갔다. 그래서 무대에 집중하지 못했다"면서 "그런데 우리 심사위원 점수 안중요하지 않나. 의미도 없고"라고 덧붙였다.

지난 준결승에서 송희진이 제일 높은 심사위원 점수를 받고도 탈락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날 라이벌 매치 역시 박재정이 심사위원 점수에서 박시환을 크게 따돌렸으나 문자 투표 결과는 박시환이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윤종신은 이날 박시환이 '흐린 기억 속에 그대', 박재정이 '미로틱'을 부른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왜 이들이 모든 노래를 잘해야 하나. 박재정이 왜 '미로틱'을 잘해야 하나. 이게 결승전에서 어떤 의미가 있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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