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이승철이 박시환의 무대에 "기본적인 자질에 한계가 있다"며 혹평했다.
박시환은 15일 오후 생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에서 신사동호랭이가 작곡한 발라드곡 '내 사람'을 불렀다.
노래를 들은 윤종신은 "프로듀서의 힘을 보여줫다. 고음을 내는 부분의 실수는 가수 생활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신사동호랭이라는 프로듀서가 박시환에 최적화된 노래를 만들어냈다. 단점이 기간 내에 해결되기는 어려운 문제였다. 긴장감이 실력을 죽이는 효과를 내지 않았나. 아쉬웠던 무대였다"라며 83점을 줬다.

이어 이하늘은 "오늘 마지막 무대인 만큼 시환 씨가 앞으로 갈 길에 보태는 나의 노잣돈이라 생각해 달라"며 90점을 줬고, 이승철은 "기본적 자질에 한계가 있었다. 곡은 좋았다. 박시환 장점을 발굴하는 편곡이었고 멜로디가 나았다. 뚫고 나왔던 목소리가 좋아서 부각시킨 음악이지만 단점까지 함께 끌고 나온 보컬이었다"라고 음이탈 등의 단점을 지적하며 72점을 부여했다.
한편 이날 '슈스케5'에서는 마지막 남은 두 후보 TOP2 박재정, 박시환이 자율선곡과 우승곡 미션을 받고 결승 대결을 펼쳤다.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5억 원(음반제작비 2억+상금 3억), 초호화 음반 발매 및 유명 감독과의 뮤직비디오 작업 기회, MAMA 스페셜 무대 참가 기회, 프리미엄 세단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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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5'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