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이승철이 박재정의 무대에 대해 "데뷔 무대 치고 괜찮았다"며 박시환의 무대 보다 비교적 좋은 점수를 줬다.
박재정은 15일 오후 생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에서 황제성이 작곡한 재즈 풍의 곡 '첫 눈에'를 열창했다. 이날 그는 자신이 좋아했던 여자를 처음 만났던 경험을 녹인 가사를 특유의 저음이 돋보이는 목소리를 뽐내며 불렀다.
박재정의 노래를 들은 윤종신은 "생각보다 여유있게 끝냈고 무리없이 잘 불렀다. 마지막 고음을 짓이기면 내는 것은 극복해야 할 문제다. 큰 탈 없이 잘 끝냈고, 계절감도 있었다"라며 89점을 줬다.

이어 이하늘은 "박재정의 노래가 음원으로 나온다면 박재정 씨 음원이 사람들에게 더 호응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심사평 하기를 거부하며 95점이란 고득점을 줬다.
마지막으로 이승철은 "모두가 다 괜찮았다. 데뷔 무대라 치면 본인의 음악이 이런 음악이다라는 메시지는 전달됐다.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메시지 전달이 좋았고 첫 데뷔라 치면 괜찮았다"라고 88점을 줬다.
한편 이날 '슈스케5'에서는 마지막 남은 두 후보 TOP2 박재정, 박시환이 자율선곡과 우승곡 미션을 받고 결승 대결을 펼쳤다.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5억 원(음반제작비 2억+상금 3억), 초호화 음반 발매 및 유명 감독과의 뮤직비디오 작업 기회, MAMA 스페셜 무대 참가 기회, 프리미엄 세단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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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5'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