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이 지드래곤에 이어 빅뱅의 태양의 스타일까지 지적하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태양이 출연, 신곡 ‘링가링가’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태양의 등장에 반갑게 인사를 나눈 유희열은 “태양 씨가 나오면 가장 눈에 띄는 게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오늘 태양 씨가 자켓을 바지로 입고 나온 줄 알았다"라며 "물구나무서면서 내려오는 줄 알았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태양은 “제가 생각했을 때 양현석 프로듀서와 유희열 선배가 잘 맞을 것 같다”라며 "사장님도 유희열 선배의 변태 감성을 좋아한다. 그래서 두 사람이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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