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허지웅 기자를 향한 여성들의 고백이 쏟아지고 있다. 여성 시청자들은 허지웅 기자의 외모와 표정이 섹시한데다, 능수능란한 입담과 ‘핥핥핥핥’로 표현되는 그의 웃음이 매력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썰전’을 통해 예능을 시작한 허지웅 기자는 ‘마녀사냥’이란 맞춤옷으로 나날이 인기 상승 중이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이하 마녀사냥)에는 서울대에서 이원생중계가 펼쳐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대학 정문 앞에 가득 모인 학생들은 ‘마녀사냥’의 인기가 얼마나 뜨거운지를 엿볼 수 있게 했다. 특히 한 여대생은 “저 허지웅이랑 재혼하고 싶어요”라고 적극적으로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돌발 고백에 허지웅 기자는 당황스러워했지만, 이 여학생은 “오늘 오빠 의상이 너무 섹시해요”라며 호감을 감추지 않았다. 결국 타의에 의해 자리에서 일어난 허지웅 기자는 매너있게 인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미대에 다닌다는 여대생 역시 “저 허지웅 씨 발목 너무 좋아해요”라며 그의 복숭아뼈와 아킬레스건의 선이 예뻐서 조소로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렇게 여대생들은 이원생중계를 통해 연예인이 아닌 허지웅 기자를 향해 앞다퉈 호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홍석천은 “우리 세계에서 너 인기 많더라”고 허지웅 기자의 높은 인기를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뭐가 아쉬워서 허지웅이 그쪽에 가겠냐”라며 이원생중계에서 벌어졌던 허지웅 기자의 높은 인기를 묘사했다. 이에 민망해하던 허지웅 기자는 옆에 앉아 있던 성시경에게 “나는 너 밖에 없어”라고 난데없이 고백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썰전’을 통해서는 날카롭게 문화비평을 하는 지적인 모습을 보여면서도, 이렇게 ‘마녀사냥’에서는 야한 농담을 나누며 악마의 미소를 보여주고 있는 반전의 허지웅 기자. 그의 반전매력은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며 '마녀사냥'에 대한 관심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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