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출연료 밀당 안한다더니..데프콘 폭로에 ‘당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16 09: 36

배우 김용건이 출연료를 가지고 협상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가 절친한 데프콘의 폭로에 크게 당황했다.
김용건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는 비결에 대해 “출연 섭외가 들어오면 무조건 감사하다고 한다. 그리고 출연료로 밀당(밀고 당기기)을 안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 출연료는 따라온다”고 신조를 밝혔다.
하지만 데프콘은 “내가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광고 섭외 전화를 받는 것을 봤다. 광고 에이전시에서는 3개월을 계약하길 원하는데 6개월 하자고 하더라”라면서 김용건이 광고 출연료를 가지고 협상을 한다고 폭로했다.

김용건은 “사실 광고 계약을 3개월 하는 것이나 6개월 하는 것이나 똑같다. 그쪽에서는 돈 때문에 3개월을 강조하지만 우리는 이왕 출연하는 것 길게 하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에 노홍철은 “결국 돈 때문에 6개월 계약을 하자고 강조하는 거냐”고 몰아세웠고, 김용건은 당황하며 말을 더듬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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