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박근형·차화연, 첫 스킨십..황혼 로맨스 시작?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16 10: 09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박근형과 차화연의 황혼 로맨스가 시작될까?
‘사랑해서 남주나’ 제작사 아이윌미디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극중 퇴직 판사 박근형(현수 역)이 반찬가게 주인 차화연(순애 역)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장면을 담은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반찬가게 고객과 주인으로 서로의 일상과 가정사를 들여다보며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방송을 통해 같은 장소에서 각기 다른 사람과 맞선을 보게 되는 극적인 장면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를 부둥켜 안는 첫 스킨십을 나누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방을 조심스레 내려놓은 차화연이 별안간 박근형에게 몸을 내맡기며 쓰러지는 듯한 모습을 한 뒤, 고통스런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가지게 만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15회에 방송된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은행을 나선 차화연이 우연찮게 박근형과 마주친 후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데,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게 된다. 이에 박근형이 위기의 순간에 기사도 정신을 발휘해 쓰러지는 차화연을 부둥켜안으며 병원에 데리고 가는 장면을 담은 것.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묻는 사이로 발전하며 로맨스가 전개 된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차화연은 박근형의 신사다움에 조금씩 끌리는 마음을 내비쳤고, 박근형은 사위 김승수(강성훈 분)의 설득으로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재혼에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 드라마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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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윌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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