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 엄현경, 청초한 미모에 비밀 감췄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16 11: 15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불청객’ 엄현경이 물오른 미모와 표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16일 공개된 사진 속 엄현경은 천상의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긴 머리에 희디흰 피부가 돋보이는 엄현경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떠오르면 촬영 현장이 크게 술렁일 정도였다는 전언이다.
‘드라마스페셜 딸기 아이스크림’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마의’, ‘굿닥터’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연기의 폭을 넓혔던 엄현경은 ‘불청객’에서 청초한 미모 뒤에 감춰진 비밀과 서서히 드러나는 인간적 욕망을 애틋하게 그려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불청객’에서 엄현경은 지난 7년 동안 대학에 합격하고 주말마다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에 열심이었으며 지금은 로펌에 다니는 남자와 사귀고 있는 행복한 여자 영희 역을 맡았다. 하지만 아버지인 전직 형사 국서(강신일 분)가 7년 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감옥에 보냈던 태호(박주형 분)가 집에 찾아오면서 상황은 급작스럽게 변할 예정이다.
2012년 TV 단막극 극본 공모 가작 수상작인 이은미 작가의 ‘불청객’은 지난해 ‘드라마스페셜 친구 중에 범인이 있다’에서 훌륭한 연출로 이달의 PD상을 수상했으며 ‘직장의 신’을 공동 연출했던 노상훈 감독의 연출로 극본 공모 당선작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다.
한편 전직 형사인 아버지와 그의 딸 살인범의 진실게임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사람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묻는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불청객’은 오는 17일 밤 11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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