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모든 평가전, 월드컵 결승전처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1.16 11: 10

'삼바 군단'의 에이스 네이마르(FC 바르셀로나)가 모든 친선 경기를 월드컵 결승전처럼 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브라질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서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벌인다. 지난 9월 호주전 대승 이후 A매치 5연승에 도전한다.
온두라스와 일전을 앞둔 네이마르는 지난 1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우리는 모든 친선 경기를 월드컵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임할 것"이라며 "그렇게 해야 항상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월드컵 우승후보 0순위인 브라질은 최근 A매치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호주를 6-0으로 대파한 것을 기점으로 포르투갈(3-1), 한국, 잠비아(이상 2-0)를 상대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네이마르는 "목표는 월드컵 우승이다. 많은 압박을 받고 있어 (우승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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