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공격수' 호날두, 포르투갈은 내가 책임진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11.16 11: 54

[OSEN=이슈팀] 호날두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임을 과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의 활약 속에 포르투갈이 스웨덴을 물리쳤다. 포르투갈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스웨덴과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먼저 승리를 따낸 포르투갈은 오는 20일 열리는 2차전 원정경기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브라질행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홈팀 포르투갈은 완벽한 경기를 했다. 점유율 싸움에서 68-32로 스웨덴을 압도했다. 슈팅 수도 19-6으로 스웨덴보다 3배 이상 많았다. 하지만 많은 슈팅에도 골대 안으로 향하는 것은 매우 적었다. 19개 슈팅 중 불과 3개 만이 유효슈팅으로 기록될 정도로 정확성이 떨어졌다.

이날 7개의 슈팅을 기록한 호날두는 단 하나의 슈팅만이 골대 안으로 향했다. 난사에 가까웠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있었다. 호날두는 0-0이던 후반 37분 미구엘 벨로소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으로 연결해 스웨덴의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의 득점으로 앞서간 포르투갈은 끝까지 점수 차를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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