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케빈,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1.16 14: 03

전북의 스트라이커 케빈(29, 벨기에)이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케빈이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다. 케빈은 지난 15일 팀훈련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렀다. 이 때문에 전북은 16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원정경기 출전 선수 명단을 급하게 바꿔야 했다. 결국 전북은 이날 선발 공격수로 김신영을 출전시켰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케빈이 어제 팀훈련에서 갑자기 부상을 당했다. 더 이상 기용하지 못하게 될 것 같다"며 "부상은 항상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기 직전에 다쳐서 준비한 것을 쓰지 못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케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하게 돼 이번 시즌을 마치게 됐다. 남은 시즌을 포기하게 돼 유감이다. 포항전에서 전북이 이기길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대전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케빈은 K리그 클래식 31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으며 현재 득점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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