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넥스트 e스포츠 액션플랜 #1' 성과와 '넥스트 e스포츠 액션플랜 #2'를 발표하면서 차기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2 개막일과 참가팀들을 발표했다.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4 현장에 방문해 '넥스트e스포츠 액션플랜 #2'를 발표했다. 아울러 차기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인 '2014 시즌 스타2 프로리그' 개막일은 내달 28일로 잠정 확정됐으며 SK텔레콤 T1, 삼성전자 갤럭시, KT 롤스터, CJ 엔투스, 진에어 그린윙스, IM, MVP, 프라임 8개팀이 현재까지 참가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최종 참가확정팀은 스폰서 및 리그 일정 발표와 함께 이뤄질 것이며 내달 프로리그 개막에 앞서 다양한 이벤트 매치를 통해 '스타2 e스포츠 팬'들의 눈과 귀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전병헌 회장이 발표한 '넥스트 e스포츠 액션플랜 #2'는 넥스트e스포츠 액션플랜#1을 통해 협회는 그 동안의 폐쇄적 환경을 대폭 개선했고, 다양한 e스포츠 주체들과 치열하게 소통해 나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협회는 넥스트e스포츠 액션플랜#2를 통해서는 e스포츠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체제를 정비하는데 중심을 두고 다양한 사업계획을 세웠으며, 향후 e스포츠 팬들과 e스포츠 주체들의 의견을 지속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병헌 회장은 프로리그 개막일 공개와 함께 2014년 한국e스포츠협회는 현재 경기ㆍ서울 지회 설립 마무리단계에 진입했고, 대한체육회 정식가맹단체 신청 일시는2014년 1월로 확정했다고 e스포츠가 스포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음을 밝혔다.

전 회장은 "2014년은 ‘e스포츠의 정식 종목화 원년의 해’로 삼고 세계e스포츠연맹(IeSF)의 스포츠어코드 가맹과 한국e스포츠협회 대한체육회 가맹에 한국e스포츠 주체들의 힘을 모을 것이며, 협회의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며 ".2014년에는 ‘e스포츠 정식 종목화 원년의 해’에 걸맞게 ‘전국체전’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전 회장은 "e스포츠 종목의 다양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아마추어대회를 확장해 나갈 계획임, 현재 협회는 등 현재 개최되고 있는 리그 이외에도 등 더 다양한 종목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 처음 시작한 ‘가족e스포츠대회’ ‘아마추어 대학생리그’ 등은 내년도 정부 예산 지원 등을 통해 보다 확대 개편 및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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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