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돌탑을 쌓은 뒤 소원으로 강아지의 무병장수를 빌어 웃음을 자아냈다.
태민은 16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4')'에서 돌탑을 쌓은 뒤 "나 강아지 건강을 빌었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민과 나은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숲에서 돌탑을 쌓은 뒤 소원을 빈 나은은 태민에게 "무슨 소원을 빌었어?"라고 물었고 태민은 "난 가장 먼저 건강을 빌었어. 너와 나의 건강"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두번째로 강아지들의 무병장수를 빌었어"라고 말해 나은을 당황케 했다.
이에 나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며 "어이 없었다. 내가 강아지에 밀린건가"라며 "강아지들 한 번 봐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태민은 "나는 평화주의적인 홍익인간 같은 사람이라 가족, 그 가족의 가족, 그 가족의 가족의 가족이 다 건강했으면 좋겠다. 강아지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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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