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민과 폐이가 중국의 '강철허리녀' 쑤리에게 도전했다.
민과 페이는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놀라운 유연성을 소유한 '세계에서 가장 단단한 허리의 소유자' 강철허리녀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철허리녀 쑤리는 자유자재로 허리를 꺾어 놀라운 유연성을 자랑하는 건 기본, 물구나무 선 채로 발로 활을 쏘는 진귀한 묘기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이에 페이는 "일단 중국에서 유연한 사람은 많다. 무용학교에도 많다. 그런데 허리를 꺾고 물 마시는 것을 보면 허리에 굉장히 힘이 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하며 놀랐을 정도.
결국 평소 유연하기로 소문난 민과 페이가 강철허리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페이는 허리를 꺾어 입으로만 음료수를 마시는 묘기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민은 이마에 음료수병을 올리고 다리를 180도 벌리는 도전에서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걸스데이의 혜리는 한쪽 다리를 올리고 활을 쏘는 묘기에 도전했지만 뻣뻣한 몸 때문에 시도조차 어려워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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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