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허리힘으로 중국 연체쇼를 평정한 '강철허리녀'가 등장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는 '세계에서 가장 단단한 허리의 소유자' 강철허리녀 쑤리가 등장했다.
쑤리는 물구나무를 선 채로 발로 활을 쏘고, 허리의 힘과 균형 감각만으로 56cm 평균대 아래에 둔 꽃을 꺾어 입으로 물어 올렸다. 또 38kg의 가녀린 몸으로 80kg의 쌀포대를 허리의 힘으로만 들어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몸무게 3배에 가까운 106kg의 유도선수를 꺾은 허리 위에 올리는데 성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허리힘의 소유자임을 증명해냈다. 유연하기로 소문난 미쓰에이의 페이가 강철허리녀의 유연성에 도전했지만 실패했을 정도.
강철허리녀는 서커스 교련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3살 때부터 언니와 함께 유연성 묘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지금의 유연한 몸과 단단한 허리힘을 기르기 위해 매일 8시간씩 다리 찢기, 허리 굽히기를 연습하는 피나는 노력을 했다.
seon@osen.co.kr
'스타킹'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