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신진영 "리빌딩 후 '강팀'의 모습 보여주겠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1.16 20: 40

제닉스 스톰의 '코코' 신진영이 팀 리빌딩 이후 더 강력한 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신진영은 16일 열린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2013-2014 개막전에서 진에어 팰컨스를 2-0으로 완파한 후, MVP 인터뷰에서 "리빌딩 후 '강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팀에서 가장 오래된 선수이자, 팀 리빌딩 과정에서 살아남은 신진영은 "서포터와 정글러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내가 MVP를 받아 미안하다"고 겸손한 MVP 소감을 밝혔다.

신진영은 2세트 제드로 거의 모든 킬을 쓸어담았는데, 그 비결을 팀원과의 호흡을 꼽았다. 그는 "일부러 오리아나를 공격한 것은 아니다. 예전보다 팀원들과의 호흡도 좋아지고, 스크림 성적도 좋아졌다, 이번 시즌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8강 진출을 1차 목표로 꼽은 신진영은 "현재 컨디션이 제일 좋다. 이번 시즌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승리로 제닉스 스톰은 기분좋은 첫 승과 승점 3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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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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