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신동엽 "좋아하는 색? 살구색" 폭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16 21: 37

개그맨 신동엽이 좋아하는 색을 '살구색'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신동엽, 정은지, 엑소 수호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영화 '세이빙 산타' 더빙에 캐스팅 된 이유로 "출연료 협상이 원활하게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동엽은 "19금 영화를 기대했다"고 말하는 리포터에 "나는 캐릭터에 충실하기 위해서 그런 말을 하는 거다. 야한 얘기 후 죄책감에 울 때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은지는 "내 성격은 원래 여성스럽지 못하다. 그러다보니 핑크색은 내 성격이랑 안 맞고, 내가 입었을 때도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피하게 된다. 검정 색, 빨간 색이 좋다"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나는 살구색이 좋다. 살색이라고도 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신동엽은 "야한 얘기를 할 때 신체 변화가 없느냐, 얼굴이 빨개진다던가"라는 질문에 "너무 저질이다. 뭐하는 짓이냐. '연예가중계' 심야 프로냐"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수호는 "멤버들이 방송에서 내 칭찬을 너무 많이 해준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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