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균과 도희가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첫키스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첫키스를 나누는 삼천포(김성균 분)와 윤진(도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진은 삼천포, 해태(손호준 분)과 함께 삼천포의 집으로 놀러왔고 삼천포의 부모는 "바다 위에서 보는 일출이 진짜 예술이다. 새벽에 나와라. 배 타고 일출 보자"며 일출 볼 것을 제안했다.

이후 새벽에 일출을 보러 나온 사람은 삼천포와 윤진 뿐. 두 사람은 함께 배를 타고 바다 위로 나가 일출을 감상하며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삼천포는 윤진에게 소원을 물었고 윤진은 "서태지 오빠 만수무강"이라고 답했다. 이에 삼천포는 "나는 첫키스를 하게 해달라고 빌었다. 그런데 들어주셨다"라고 말하며 윤진에게 키스를 해 본격적인 두 사람의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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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