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서영희가 조한선에게 결혼식장에서 바람을 맞은 후 악담을 퍼부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3회에서는 박주하(서영희 분)가 결혼식에서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안광모(조한선 분)에게 악담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주하는 안광모와 결혼을 하려고 했으며 결혼에 확신이 없었던 안광모는 결혼식장에 박주하를 남겨두고 도망갔던 상태. 결혼식에서 버림받은 박주하는 절친한 친구 오현수(엄지원 분)의 집에서 지내고 있다.

박주하는 안광모에게 음식 심부름을 시키며 그를 오현수네 집으로 불렀다. 두 사람은 결혼식 직전에 파혼한 커플답지 않게 함께 밥을 먹으며 티격태격하는 등 의외로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박주하는 안광모에게 "너에게 다시 여자는 없을 것"이라고 악담을 퍼부으며 경고했고, 안광모는 박주하의 독설에 깜짝 놀랐다.
파혼 후에도 일단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 박주하와 안광모, 그리고 친구인 안광모를 좋아하는 오현수의 삼각 러브라인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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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