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이 라이온스가 포르티투도 볼로냐를 10-0으로 완파했다.
퉁이는 16일 오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아시아 시리즈 예선전서 볼로냐를 10-0으로 꺾었다. 15일 삼성에 5-2로 패한 볼로냐는 퉁이에 0-10으로 패하며 최하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같은 조의 삼성은 앉아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호주 캔버라 캐벌리는 아시아 시리즈 첫 승을 신고했다. 캔버라는 16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EDA 라이노스와의 아시아 시리즈 B조 예선 경기에서 선발 마이크 엘스트롬의 호투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6⅓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한 캔버라 선발 엘스트롬은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반면 EDA는 이틀 연속 고배를 마셔 조별 리그 최하위를 확정지었다.
EDA 선발 맷 토라는 8⅔이닝 2실점 호투에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EDA 타선은 산발 9안타를 때렸으나 응집력 부족 탓에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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