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모창능력자 유호진, 윤도현 만나 폭풍눈물 '감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16 23: 56

가수 윤도현을 만난 모창능력자 유호진 씨가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윤도현은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2'에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벌였다. 
이날 윤도현은 무대에 등장해 처음에는 자신과 비슷한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의심했지만 첫 라운드 진행 후 당황하기 시작했다. 모창능력자보다 많은 표를 받았던 것.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감격적인 팬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2라운드에 탈락한 모창능력자 유호진 씨는 윤도현을 만나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유호진 씨는 "윤도현님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일을 한다고 접어놨던 꿈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하며 벅찬 감정을 털어놨다.
이에 윤도현은 유호진 씨와 포옹하며 그를 격려했고, "너무 벅차서 말을 못하겠다. 다시 음악을 더 진지하게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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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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