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어머니가 여섯 멤버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가의 조건'에서는 이웃의 도움으로만 살아가는 미션을 수행하는 멤버(박성호, 김준호, 김준현, 정태호, 양상국,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희의 어머니는 김장을 돕기 위해 멤버들을 찾았다.아침 늦게 일어난 멤버들에 "몇시에 일어났느냐. 백수냐"고 타박하며 집안에 들어선 김영희 어머니는 "지난번하고 냄새가 다르다. 퀴퀴하다"고 말하며 여성판 '인간의 조건'과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희 어머니는 "사실 여기 오기가 불편했다. 김영희의 소속사 사장님이고 선배고 하지 않느냐. 어젯밤에 고민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멤버들은 "다른 사람들은 이런 얘기를 못 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또한 김영희의 어머니는 딸의 스티커가 붙은 티셔츠로 갈아입고 홍보하며 정태호와 함께 김장에 돌입, 손맛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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