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임지연 “이혼 후 영화투자 실패로 전재산 날렸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17 00: 17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이 일본인 부자 남편과 사랑에 빠져서 방송을 포기했지만, 결국 이혼 후 사업에 실패하면서 전 재산을 날렸다고 털어놨다.
임지연은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부동산 재벌인 일본인 남편과 결혼 후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많은 선물을 하고 사랑을 줬지만 내 자신에 대한 것은 없었다. 허무했고 일을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결국 이혼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 생활하면서 많은 선물을 받았기 때문에 위자료를 받지 않았다. 이혼 후 영화 투자를 했는데 엎어지면서 20억 원 가량을 날렸다. 가지고 있던 패물과 모피 등을 팔아서 생활했다”고 고백했다.

전재산을 날린 임지연은 자동차 딜러로 새 인생을 살았다. 임지연은 “가족 덕분에 새롭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휘재는 딜러로 새 인생을 살기 전에 임지연을 만났던 상황을 전하며 “그 때는 임지연 씨인줄 몰랐다. 머리스타일과 피부가 많이 망가져 있었다. 술에도 취해 있었고 폐인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바퀴’는 죽다 살아난 사람들 특집으로 최한빛, 홍진영, 박나래, 장도연, 유승우, 조영구, 조혜련, 김지선, 성대현, 데프콘, 문희준, 임지연, 한기범, 신동선, 윤문식, 조형기, 이경애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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