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김신욱 플레이 보고 놀랐다" 호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1.17 07: 01

"김신욱의 플레이를 보고 놀랐다."
한국 스트라이커 계보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김신욱(25, 울산 현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신욱은 지난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스위스와 평가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한국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국과 스위스의 경기를 지켜본 황 감독은 "김신욱이 본인 스스로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아 보였다. 김신욱의 플레이를 보고 놀랐다"고 호평하며, "김신욱의 성실함과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다"며 그의 노력을 높게 사기도 했다.

황선홍 감독이 김신욱의 플레이를 처음 본 것은 아니다. 김신욱은 K리그 클래식에서 19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수준급의 스트라이커다. 황선홍 감독이 주의 깊게 보지 않을 수가 없는 선수다.
그만큼 김신욱은 끊임 없는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했다. 황 감독은 "대표팀 합류를 위해 노력을 한 흔적이 많이 보였다. 이 때문에 김신욱이 대표팀에서 경쟁력이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 때 김신욱의 경기 스타일이 홍명보 감독이 추구하는 바와 맞지 않아 3개월여 동안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가 다시 합류한 점에 대해서는 "김신욱이 홍명보 감독의 스타일을 맞추려는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다"면서 "선수는 원래 그런 고민을 하면서 발전하는 것이다"며 긍정적인 도움이 됐을 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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