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C' 수요 기대 이하…생산량 75% 감축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1.17 09: 20

애플이 ‘아이폰5C’의 인기저조로 생산물량을 또 다시 조정시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7일(한국시간) VR-존, 언와이어드뷰 등의 해외 IT 매체들은 “애플이 ‘아이폰5C’의 생산주문을 더 감축시켰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소식도 애플의 첫 번째 ‘아이폰5C’ 생산량 조절 소식을 전했던 중국의 IT 전문 매체 씨테크놀로지차이나(CTechCN)가 최초 보도한 것으로, 매체는 공급업체의 내부 소식통을 근거로 내세웠다.

매체의 주장에 의하면 애플은 ‘아이폰5C’에 대한 수요가 기대만큼 높지 않아 페가트론의 ‘아이폰5C’ 생산량을 당초 처음 계획에서 75%가량 축소시켰다. 11월 생산량을 10월의 주당 32만 대 생산에서 75% 낮춰 8만 대로 수정한 것.
애플의 이 같은 두 번째 ‘아이폰5C’ 생산량 조정의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아이폰5C’의 판매부진이다. 중국의 모바일폰 유통업체 Dixons의 설명에 따르면 전체 ‘아이폰’ 판매에서 ‘아이폰5S’가 78.6%를 차지하며 ‘아이폰5C’는 21.4%인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업체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도 한 주 생산량을 5만 대로 줄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씨테크차이나는 애플의 ‘아이폰5C’ 단종에 대한 소문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오히려 ‘아이폰5C’의 수요가 낮더라도 판매는 지속 될 것이며 내년에 ‘아이폰4S’를 단종시키고, 가격을 인하해 더욱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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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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