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줄리엔 강이 훈훈한 농구 스타의 면모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장악했다.
줄리엔 강은 17일 '우리동네 예체능' 측에서 공개한 특별훈련 비하인드컷에서 프로 농구선수 못지않은 '포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줄리엔 강은 자신의 주특기인 골밑슛을 넣고 있다. 쏜살같이 드리블한 뒤 골대에 닿을 듯 말 듯 점프한 모습에서 감출 수 없는 훈훈함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흡사 한 손에 농구공을 들고 있는 줄리엔 강의 탄탄한 팔 근육과 큰 손에서 여심을 흔드는 남성미를 풍기고 있다. 이는 물론 긴 윙스팬, 양 팔을 벌린 길이 또한 놀라운 모습이다. 그는 실제 다른 팀원들보다 한 뼘 이상 긴 팔로 리바운드는 물론 공격에서도 유리한 면모를 과시하며 '예체능' 농구팀 최고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중이다. .
제작진에 따르면 줄리엔 강은 매 경기마다 상대팀의 골 밑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팀들의 '경계 대상 1호'로 손꼽힌다. 지난 경남 창원 농구팀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줄리엔 강을 막기 위해 2미터 장신 선수를 기용, 초반부터 '예체능' 농구팀을 압박하는 등 상대팀의 전술적 핵심은 '줄리엔 강을 어떻게 막느냐'였다.
이처럼 줄리엔 강은 존재만으로도 상대팀에게 긴장감과 함께 공포감을 안겨주는 명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에서 줄리엔 강이 보여줄 활약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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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