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미국 맨해튼 크기의 거대 빙산이 남국해를 표류하고 있어 지나가는 선박들의 특별한 경계가 요구 되고 있다.
스위스 언론은 영국 쉐필드대학 연구팀의 조사 결과를 인용, “남극 파인 아일랜드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엄청난 크기의 빙산이 관측됐다”라고 보도했다.
남극대륙에서는 심심찮에 거대 빙하들이 떨어져 나오는데 사진 속 빙하는 2011년 11월 관측 된 지구상 최대의 빙산이다. 미국 나사의 테라 위성에서 촬영 된 이 빙산은 그 크기가 31km에 달해 미국 뉴욕과 맞먹는 크기였다.

이번에 보도 된 빙산과 마찬가지로 남극대륙 파인 아일랜드에서 떨어져 나온 거대 빙산 사진이다.
스위스 언론 보도에 의하면 맨해튼 크기의 이번 빙산도 빙산이 갈 길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어 근처를 지나가는 선박들의 안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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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미국 나사의 테라(Terra) 위성에서 촬영 된 지구상 최대의 빙산. 남극대륙 파인 아인랜드에서 떨어져 나온 이 빙산은 길이가 31km에 달해 미국이 뉴욕과 비슷한 크기를 이루고 있다.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