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펄스를 연상시키는 실력파 참가자들의 등장에 SBS 예능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심사위원(유희열, 양현석, 박진영)이 깜짝 놀랐다.
최근 진행된 'K팝스타' 본선 1, 2라운드에는 환상적인 화음과 풍부한 음색, 압도적인 무대매너로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던, 시즌1 참가자 ‘수펄스(秀Pearls)’를 떠올리게 하는 여고생 3인방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수펄스는 'K팝스타' 시즌1에서 이미쉘, 박지민, 이정미, 이승주가 임시로 결성했던 팀이다.
여고생 3인방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은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세 심사위원은 “놀라울 정도로 정말 풍성한 화성을 선사하고 있다. 정말 친구들끼리 즐겁게 노는 듯 노래를 불러줘서 너무 좋았다. 그 나이에 맞는 자신들의 색을 보여준 것 같다”고 입을 모아 극찬했다.

또한 한국의 ‘여자 브루노 마스(Bruno Mars)’라는 찬사를 받는 참가자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동-서양적 정서를 모두 담아낸 독특한 음색과 분위기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 참가자가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자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은 “한국의 브루노 마스가 탄생할 것 같다. 자신만의 소울(soul)과 그루브(groove)가 있다. 이런 것이 바로 타고난 천재인 것 같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유럽-미국-대만 등 각지의 다양한 오디션에서 상위에 입상했던 경력을 지닌 참가자들도 열정적인 무대에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제작진은 “촬영이 거듭될수록 속속 나타나는 뛰어난 참가자들 덕분에 놀라움이 커지고 있다. 타고난 재능은 물론 가지고 있는 가능성들이 어마어마하다”며 “재능에 노력과 열정을 더하며 성장해나갈 참가자들과 그런 참가자들을 뒷받침 해줄 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팝스타3'는 오는 24일 오후 4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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