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시청률 또 올랐다! 평균 8.8%·최고 10%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17 11: 14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또 한 번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6일 방송된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편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평균시청률 8.8%, 순간최고시청률 10.0%으로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집계)
평균 8.1%, 최고 9.8%를 기록했던 9화에서 이미 '응답하라 1997'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에 이어,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한 것. 이 날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커피를 못 마시는 윤진이 삼천포의 어머니가 타준 커피를 거절하지 않고 마시는 윤진의 모습이 차지했다.

남녀 10대~50대 연령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국민드라마'답게 고르게 분포된 시청층을 증명했으며, 이중 여자 30대에서 최고시청률이 13.2%까지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tvN 메인시청타깃인 20~49세 시청층에서 전체플랫폼 기준으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평균 6.2%, 최고 7.2%)를 차지하며 콘텐츠 파워를 입증했다.
10화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에서는 1994년의 마지막 날과 1995년 새해를 맞이하는 신촌하숙집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스무살 청춘들의 '짝사랑과 첫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가슴 뛰게 만들었다. 쓰레기(정우 분)를 짝사랑하는 나정(고아라 분)과 나정을 짝사랑하는 칠봉이(유연석 분)의 깜짝 고백, 그리고 새해 첫 날 첫사랑을 이루게 된 삼천포(김성균 분)와 윤진(민도희 분)의 풋풋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스토리를 선사했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17일 오후 3시 20분 부터 9~10화가 재방송될 예정이다. 22일에는 'MAMA' 생중계 관계로 방송을 한 회 쉬고, 23일 오후 8시 40분 11화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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