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김승현, 엑소·테이스티 맞서 '고군분투'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17 11: 39

배우 김승현이 아이돌그룹 엑소, 테이스티와의 농구 경기에서 고군분투했다.
김승현은 17일 오후 방송된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제이워크 장수원, 김재덕, 김승현, 박준석과 오빠가 돌아왔다 팀을 이뤄 엑소, 테이스티와 농구 경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평균 나이 34세의 오빠가 돌아왔다 팀의 막내가 됐다. 경기 시작 전 김재덕이 "김승현 씨가 제일 막내다"며 "어딜 봐서 막내 얼굴이냐"고 놀렸지만 경기에 돌입하자 김승현은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오빠가 돌아왔다 팀의 약점은 나이 뿐만이 아니었다. 180중반대의 키를 가진 엑소, 테이스티에 비해 오빠가 돌아왔다의 멤버들은 173의 평균 신장을 가지고 있었다.
경기는 역시나 엑소, 테이스티 위주로 돌아갔다. 젊은 혈기의 아이돌들은 원조 아이돌의 앞을 막아서며 득점했다. 그러나 이 와중에 김승현은 홀로 고군분투했다. 그는 혼자 득점을 하고 골대 밑에서 엑소, 테이스티를 막아섰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혼자 다 하는 것 같다"며 그의 노고에 대해 언급했다. 김재덕 또한 경기 시작 전 있었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믿을 구석은 김승현 씨밖에 없다"며 그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출발 드림팀 시즌2'는 연예계 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3on3 슈퍼볼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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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드림침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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