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하얀 설원을 가르며 한해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다.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의 스키장도 저마다 개장을 서두르며 겨울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스키장은 크게 강원도와 경기도, 그리고 그 이남의 스키장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남북으로 길게 형성 된 백두대간을 따라 전국스키장 개장일도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선 강원도의 경우 9개 스키장 중 5개가 이미 문을 열었다. 지난 11일 개장한 보광휘닉스파크를 필두로 12일 용평리조트, 15일 하이원리조트, 대명비발디파크, 웰리힐리파크가 문을 열었다.

여기에 개장일정을 공개한 스키장은 알펜시아리조트가 22일, 한솔오크밸리가 28일, 오투리조트가 29일 등이다.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엘리시안강촌은 아직 개장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절반 이상이 개장한 강원도 스키장과 달리 경기도는 아직 준비가 덜 됐다. 강원도보다 기온이 덜 떨어진 게 원인인데 비교적 강원도와 가까운 베어스타운, 스타힐리조트 등도 아직 개장 일정을 내놓지 않고 있다.
osenhot@osen.co.kr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