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가 게임을 소재로 한 새 코너 '레벨업'으로 'SNL 코리아' 화제의 코너 'GTA 시리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7일 방송되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는 개그맨 이용진, 양세찬, 이진호, 오인택, 성민이 출연하는 새 코너 '레벌업'을 선보인다.
'레벨업'은 현실과 게임을 교묘하게 섞여놓은 이야기와 실제 게임을 보는 듯한 패러디로 웃음을 유발할 예정. 실제 게임을 하는 듯한 신들린 연기로 게임 상황에 빠져들게 하는 개그맨 이용진의 입담과 게임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개그맨들의 디테일한 묘사가 웃음포인트다.

최근 진행된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서 '레벨업'은 학교를 무대로 범생이, 일진, 경비 아저씨 등 게임 캐릭터를 선택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가상현실 개그를 그려 방청객을 들썩이게 했다.
해당 관계자는 "'레벨업'은 최근 tvN 'SNL코리아'에서 GTA 게임을 다양한 버전으로 패러디 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GTA 시리즈'를 능가할 만한 특급 재미를 선사해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내며 합격점을 받았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군 복무를 마치고 개그무대에 복귀한 '웅이 엄마' 오인택이 게임 속 아이템 판매상 역할로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할 예정. 오랜만에 돌아온 오인택은 짧은 등장에도 관객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 잡으며 여전히 살아 있는 개그감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레벨업'이 시청자에게 첫선을 보이는 '코미디 빅리그'는 1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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