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그룹 H.O.T 해체 비화를 전했다.
문희준은 1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매니저가 신문을 연습실로 가져와서 해체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콘서트 연습을 하고 있는데 우리도 당황해서 콘서트 때 아니라고 얘기했는데 결국에는 해체했다"고 전했다.

2001년 2월 H.O.T 콘서트 당시 문희주는 "요즘 우리 가지고 말이 참 많다. 우리 멤버는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문희준은 "재원이는 행사갈 때 통화를 하고 강타와는 방송으로 대화를 한다. 장우혁은 잘 지내고 있을 거다"며불법도박 혐의를 받고 있아 불구속 기소된 토니안은 언급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문희준은 멤버들을 향해 "우리 조만간 술이나 한잔 하자. 항상 건강하고 어떤 곳에서든 화이팅 해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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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