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영화 재개봉..극장가 '설렘 주의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1.17 16: 22

추억의 영화들이 대거 재개봉한다.
'롯데시네마 리마스터링 명작 열전'이 10일간 진행되는 것. 이는 1980년도부터 2000년대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추억의 영화들을 극장에서 재개봉 하는 이벤트이다.
특히 롯데시네마는 마치 주연의 '연인(1992)'의 복원된 오리지널 판을 재수입, 다시 심의를 거쳐 무삭제 버전으로 상영해 눈길을 끈다.

20~30대 직장인이나 마니아층이 찾을 수 있는 오후 7~8시 부터는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와 '러브레터' '올드보이' 등 연인들은 물론 학생관객들도 볼만한 작품 또는 장르 성향이 강한 작품을 배치하는 등 티켓별로 시간표를 구성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다양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990년대 최고의 멜로영화였던 한석규·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1998), 1980년대 최고의 여배우였던 소피 마르소 주연의 '라붐'(1980), 장 르노와 어릴적 나탈리 포트만이 출연한 '레옹'(1994), 장국영 주연의 '해피투게더'(1997), 이와이 순지 감독의 대표적인 일본 멜로 영화 '러브레터'(1995) 등이 재상영 된다.
극장가 설렘 주의보를 울린 이번 명작 열전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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