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태양이 솔로곡 '링가링가'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지난주 컴백한 뒤, 금주 1위 후보에 오른 태양의 '링가링가'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태양은 볼드한 액세서리와 흰색 모자에 내려뜨린 레게 스타일의 가발, 그리고 민소매 밖으로 드러난 팔에는 인상적인 타투 문양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솟구치는 불기둥, 무대를 감싸고 있는 철제 펜스 등은 태양과 백댄서들의 빈틈없는 군무와 조합을 이뤄내 흡사 콘서트장에 와있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링가링가'는 리드미컬하면서도 파워풀한 랩과 세련된 멜로디 라인의 힙합 곡으로, 태양 특유의 창법을 표현한 동시에 힙합 스웨그도 녹아있다. 이 곡은 태양과 13년 지기인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작사, 외국 작곡가와 공동작곡으로 참여했다.
한편, 태양은 지난 8일 '링가링가'의 음원과 퍼포먼스 영상을 동시 공개하며 컴백했다. 이곡은 발표 직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 아이튠스 차트에서 총 7개 국가 1위를 기록하면서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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