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블리' 추사랑이 펑펑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3화 '당신없이 못살아' 편에서는 추성훈의 딸 추블리가 할아버지-아빠와 함께 유도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유도장은 추성훈이 처음 유도를 시작했던, 추성훈 가족의 역사가 살아있는 장소였다.
추사랑은 귀엽게 유도복으로 갈아입고 할아버지는 유도를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에 설레어했다.

하지만 추사랑은 아빠와 조금만 떨어져도 '으앙' 눈물을 터뜨리며 낯선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추사랑은 유도에 흥미를 느끼게 하려는 할아버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손 아귀의 힘으로 아빠 등에 대롱대롱 매달려있었다.
낯선 환경에 떼를 쓰고 눈물을 펑펑 흘리는 추사랑은 아빠와 할아버지를 당황시켰다. 특히 손녀에게 유도를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에 부풀었던 할아버지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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