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과 배우 김정난이 알고 지낸지 20년이 됐지만 여전히 어색한 기류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해 “20년 전에 내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로 김정난이 출연했었다”고 인연을 밝혔다.
이 이야기를 들은 강호동은 “그렇게 알고 지낸지 오래됐는데 눈도 못 쳐다보고 어색한 것 같다. 서로 한 번 마주보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정난과 윤종신은 흔쾌히 서로를 바라봤으나 어색함은 감추지 못해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맨발의 친구들’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며 오는 24일부터는 ‘K팝스타 시즌3’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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