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아이들의 아침상, 허술해도 '행복+감동' 가득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1.17 17: 58

'아빠어디가'의 다섯 아이들이 효를 실천하기 위해 스스로 아침상 만들기에 도전, 아빠들을 감동케 했다.
17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는 사자소학으로 효에 대해 배우는 다섯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당의 훈장님은 아이들에게 "효를 실천하고자, 오늘은 아이들이 직접 아침상 만들기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다섯 아이들은 난생 처음 손수 요리에 도전했고, 아빠들에게 줄 요리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나름의 방법대로 고군분투했다. 맏형 김민국은 동생들의 요리를 지휘하며 듬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준수는 온갖 재료를 모두 썰며 요리에 대한 투지를 불태웠고, 지아는 모전여전의 다소 허점이 보이는 요리 솜씨를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후는 햄을 담당, 먹기 다소 힘든 큰 사이즈로 구워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준이가 한 밥은 된 밥이 돼 다소 씹기가 불편했지만, 허술한 밥상에도 아빠들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요리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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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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