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의 결승골에 고양 Hi FC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서 탈출했다.
고양은 1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33라운드 경찰 축구단과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고양은 후반 30분 오기재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한 알렉스의 활약에 힘입어 10승 11무 12패(승점 41)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K리그 챌린지 우승을 놓친 경찰은 19승 4무 10패가 됐다.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 FC와 FC 안양의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부천(8승 9무 16패, 승점 33)은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및 홈 12경기 연속 무승(3무 9패)을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안양(10승 9무 14패, 승점 39)은 2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최근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의 부진은 계속되며 5위 자리를 고양에 내주고 6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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