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아디가'의 다섯 아이들이 새 여행지로 뉴질랜드에 간다는 사실을 접하고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17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는 4박 6일로 떠나는 뉴질랜드 여행기를 떠난다는 소식을 접한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다섯 아이들은 각자의 집에서 미션 카드를 받고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접했다. 더불어 동생들을 데려가도 된다는 소식도 함께 접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귀여운 동생들 역시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아는 동생과 함께 뉴질랜드로 떠난다는 소식을 접하고 함박 웃음을 지었으며, 성준은 뉴질랜드에 대해 "그 곳은 봄에서 여름으로 가고 있으며, 양이 사람이 한 명이면 12마리가 있을 정도로 많다. 마오리 족도 살고 있다"며 해박한 지식을 뽐내기도 했다.
후는 뉴질랜드 여행 소식을 듣고 "엄마가 걱정된다"면서도 순수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고, 이준수는 뉴질랜드에 가기 전날 생일을 맞아 파티를 겸하며 영어 공부도 했다. 민국이와 민율이 역시 뉴질랜드에 떠난다는 사실을 듣고 서로를 안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율이는 "비행기 타고 가야 하는 곳이다"라며 "바다에 떠 있는 곳이네?"라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
반면 아빠들은 동생들을 함께 챙겨야 하는 것과 더불어 "영어가 걱정이다"라며 "누가 누가 더 영어를 못 하는 지 보게 될 것이다"라며 걱정스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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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