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날, GK 슈체스니와 장기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1.17 18: 53

아스날이 No.1 수문장 보이체흐 슈체스니(23, 폴란드)와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날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체스니와 새로운 장기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슈체스니는 올해 아스날 골키퍼로서 세 번째 풀타임 시즌을 치르고 있다. 그의 든든한 방어벽에 힘입은 아스날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슈체스니의 최근 활약상은 눈부시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버풀전서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잉글랜드와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도 폴란드 A대표팀 수문장으로 출전해 선방쇼를 펼쳤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슈체스니와 장기계약을 체결해 기쁘다. 그는 뛰어난 반사신경, 좋은 정신력과 함께 훌륭한 재능을 갖추고 있는 선수"라며 "앞으로 몇 년 동안 아스날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고 재계약에 기쁨을 나타냈다.
슈체스니도 "아스날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 가족과 같은 아스날에서 나의 장기적인 미래를 약속하게 돼 행복하다"며 "아스날 선수인 게 자랑스럽다. 향후 몇 년간 아스날의 성공을 위해 돕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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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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