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졸음왕 김형근, 멤버들에 편지..'훈훈 외모'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1.17 19: 08

'진짜사나이' 이기자 부대에서 '졸음왕'으로 등극한 김형근이 해군으로 생활하고 있는 멤버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17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는 광개토대함에서 독도 경비 임무를 맡은 서경석,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샘 해밍턴, 장혁, 박형식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훈련을 마친 멤버들에게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편지를 보낸 인물은 이기자 부대에서 함께 생활한 후임 김형근.

김형근은 부쩍 남자다워진 모습이 담긴 자신의 사진과 함께 편지로 멤버들의 안부를 물었다. 그는 "수색대대 막내 김형근입니다. 무박 4일 훈련을 하며 졸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흘렀습니다. '진짜사나이'는 큰 추억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사이 후임이 두 명이나 생겼습니다"라며 멤버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에 류수영은 편지를 읽는 내내 훈훈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반가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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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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