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개콘-귀막힌경찰서' 첫 등장 "경찰대 브레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17 21: 48

개그맨 양상국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귀막힌 경찰서'에 첫 등장했다.
양상국은 17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귀막힌 경찰서'에서 "경찰대의 브레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능청스런 코믹 연기를 펼쳐보였다.
브레인이라 소개한 양상국의 말과는 달리 그는 범인 앞에서 서툰 컴퓨터 솜씨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화면에 뭐가 이렇게 떠 있나"고 혼잣말을 했고, 이에 범인 송왕호가 "ESC를 눌러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양상국은 "나도 안다"면서 자판의 ESC를 하나하나 눌렀다.

송왕호가 양상국의 이러한 모습에 딴지를 걸자 양상국은 "주디 닫아라. 나 브레인 양상국이다"면서 거침없는 사투리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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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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