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이 튀니지를 넘고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카메룬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카메룬 야운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튀니지와 2차전 홈경기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 원정경기서 0-0으로 비겼던 카메룬은 1·2차전 합계 4-1로 승리해 브라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카메룬은 손쉽게 리드를 점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피에르 웨보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경기를 주도한 것. 전반 30분에는 벤자민 무칸조가 한 골을 추가하며 승기는 카메룬으로 기울었다. 후반 6분 튀니지가 아메드 아카이치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21분과 41분 장 마쿤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승리는 카메룬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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