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 시청률이 상승세를 탔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시청률은 9.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이 기록한 8.1%에 비해 1.4%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에 올랐다.
‘해피선데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정규편성된 후 시청률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최근 시청률 위기에 빠졌던 ‘해피선데이’를 확실히 구제한 분위기다.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출연 연예인들 중 추성훈과 타블로의 아이 추사랑과 이하루가 시청률 상승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피선데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덕에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는 3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이 13.1%를 기록하며 지난주 15.4%에 비해 무려 2.3%P 하락, ‘해피선데이’와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런닝맨’은 9.0%를 기록, 지난주 방송(9.6%)에 비해 0.6%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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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