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가 스웨덴 17세 이하(U-17) 대표팀의 유망주 발미르 베리샤(17)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쉴즈가제타'와 '선덜랜드에코'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스웨덴의 17세 유망주 베리샤와 계약을 위해 지켜보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 할므스타드 출신의 이 유망주는 지난 8일 열린 U-17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3-4위 결정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스웨덴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단순히 해트트릭만 한 것이 아니다. 베리샤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서 무려 7골이나 터트렸다. 당연히 많은 팀들이 베리샤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선덜랜드도 그 중 하나의 팀이 됐다. 선덜랜드 외에도 리버풀과 토트넘, 아약스, AS 로마 등이 관심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리샤에 대한 평가는 벌써부터 절정으로 치솟고 있다. 스웨덴의 U-17 팀에서 17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으니 칭찬이 잇다르는 것. 심지어 스웨덴의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 파리생제르맹)와 비교하는 평가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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