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의 깊은 속살을 체험할 수 있는 ‘우리의 달콤쌉싸름한 여행, Melbourne ♥ coffee’ 상품이 출시됐다.
호주 빅토리아주관광청 한국사무소(소장 박영태)는 11월 18일, 살기 좋은 도시 멜버른의 매력을 속속들이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테마는 커피다. 멜버른은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 보다 각 동네 고유의 커피숍들이 더 인기를 끌어 ‘커피의 도시’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멜버른 커피 투어’ 상품이 출시 되는 배경이다.

이번에는 골목길 투어, 아이 러브 커피 앤 펍 투어, 멜버른 & 카페 투어 등 총 3개 상품을 선보인다.
호주 빅토리아주관광청 한국사무소 한채희 부소장은 “멜버른에는 골목 구석구석 고유의 맛과 개성을 간직한 카페와 펍 등이 흥하고 있는데 이들과 함께 멜버른의 속살로 불리우는 골목들을 돌아보는 것이야 말로 멜버른을 제대로 체험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커피 투어의 탄생 배경을 밝혔다.
멜버른에는 큰 길과 길 사이를 연결하는 골목들이 고유의 매력과 문화를 간직하며 고스란히 보존되고 있다. 멜버른 다운타운 내 100여 개가 넘는 골목에는 저마다 맛집, 노천 카페, 갤러리, 디자이너숍, 그래피티, 음악이 흐르는 바와 클럽 등이 숨어있다. 이번 커피 투어 프로그램 또한 한국인 여행자들이 참여하기 쉽도록 개발된 데이투어 상품으로 가격 또한 저렴하다.
멜버른 골목길 투어(Laneway Tour)는 훈남 가이드와 함께 멜버른의 다채로운 골목을 누비는 것이다. 미사 골목 이상의 그래피티 골목인 유니온(Union Lane), 고풍스러운 건물 안 아케이드 안에 숨어있는 다양한 숍을 찾아가는 로얄 아케이드(Royal Arcade), 이름난 디저트 카페가 있는 블록 아케이드(Block Arcade), 많은 노천 카페와 갤러리, 숍 등으로 멜버른 골목의 대표주자인 디그레이브스 스트리트(Degraves Street) 등을 멜버른의 주요 관광명소와 함께 돌아본다. 가격은 호주달러 45.

아이 러브 커피 앤 펍 투어는 골목안에 숨겨진 카페와 펍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멜버른 도서관 옆 2층에 위치한 넓은 홀이 인상적인 파더스 오피스(Fathers Office), 아시안 스타일의 독특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멜버른에서 가장 인기있는 건물인 멜버른 센트럴에 위치한 아시안 비어 카페, 멜버른 골목 깊이 숨어있는 현지인들의 아지트로 불리는 처클 파크(Chuckle Park) 등을 찾아간다. 맛있는 로컬 비어 등을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저녁 시간에 운영되어 더욱 흥미롭다. 호주달러 85.
멜버른 & 까페 투어는 주요 골목과 명소를 돌아보며 이름난 카페에서 디저트와 커피를 마셔보는 프로그램이다. 디그레이브스 스트리트, 미사골목으로 잘 알려진 호시어 레인, 유니온 레인 등을 돌아보며 로렌트 카페, 쵸코레이트 까페 등에서는 대표 메뉴를 맛있는 커피와 함께 브런치와 디저트로 즐긴다. 주요 명소 등도 함께 돌아보며 알찬 시티 투어가 되도록 했다. 호주달러 60.

호주빅토리아주관광청 홈페이지(korean.visitmelbourne.com)에 자세한 여행 정보가 나와 있고 하나투어, 인터파크, 모두투어, 내일투어, 세계로여행사 등 5곳에서 문의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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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