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무라샤프 전 파키스탄 대통령이 재판에 회부된다. 반역죄 혐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무샤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긴급조치 선포와 관련해 파키스탄 정부에 의해 기소돼 반역죄 재판을 받는다.
무샤라프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반역죄 혐의에는 4가지 중대한 죄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베나지르 부토 전 총이 암살건도 해당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7일 차우드리 니사르 알리 칸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TV 중계를 통해 "대법원 결정과 특별조사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라 무샤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절차를 헌법 6조에 의거해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칸 장관은 무샤라프 전 대통령을 재판에 회부하는 것은 국익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키스탄에서 반역죄 최고형은 사형 또는 종신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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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시판 캡처.